<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입니다 >

'헬로키티'는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중 가장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다.

헬로키티는 30년 동안 5대양 6대주에 걸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다.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나라는 약 60개국이며 상품 종류만 5만 가지가 넘는다.

헬로키티는 일상 곳곳에서 우리와 함께 숨을 쉬고 있다.

이불, 칫솔 같은 생활필수품은 물론 음식점, 유원지, 악세서리, 향수, 버스, 비행기, TV 만화 등 언제 어디서나 정겹게 만날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세계인이 헬로키티를 통해 공통된 정서와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다.

이는 'Social Communication(사회적 소통)'을 추구하는 (주)산리오의 경영이념이 현실에서 완벽하게 구현됐음을 뜻한다.

일본의 (주)산리오는 헬로키티를 탄생시킨 기업이다.

1960년대에 설립된 (주)산리오는 1970년대 현재 사업의 골격이 된 캐릭터 상품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헬로키티는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어필되면서 1983년에는 유니세프 미국위원회의에 '어린이 대사'로 임명되는 등 세계적인 '문화아이콘'으로 성장했다.

즉, 디자인의 가치를 초월해 메신저, 커뮤니케이터, 에이전트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헬로키티는 프랑스 고급 브랜드 '지방시', 뉴욕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해저랫', LA 주재의 쥬얼리 디자이너 '타리나ㆍ타란티노' 등 여러 분야의 브랜드와 더블네임 상품 전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헬로키티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주)산리오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깨닫고 1998년 (주)산리오코리아(지사장 미키나오 히라바야시www.sanriokorea.co.kr)를 설립했다.

(주)산리오코리아는 60여 업체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사업영역도 폭넓다.

상품 라이센스, 영상물 제작,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개발, 팬시류 및 생활 잡화 수출입 업무 등에서 고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 특히 잠재적 팬 층인 성인남녀를 겨냥해 이번 달에는 '헬로키티 신용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히라바야시 지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컨텐츠와 접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본사의 경영이념인 'Social Communication'의 실천과 테마파크인 퓨로랜드, 하모니랜드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헬로키티의 인지도는 80~90%로 높다고 판단하여, 잠재적 헬로키티 팬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상품개발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