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을 남겨 뒀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뉴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3승1패로 앞서 1승을 보태면 1982년 이후 24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선다.

세인트루이스의 1번 타자 데이비드 엔스타인은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2타점,1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5차전에는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와 제프 위버(세인트루이스)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