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촌지구는 24만2000평 규모로 조성된 국민임대주택단지다.

분당과 판교신도시 기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는 게 매력이다.

서울 도심과의 거리도 23km에 불과해 서울 강남권이 분당보다 더 가깝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국도 3호선,지하철 분당선(야탑역) 등 교통망이 뛰어나다.

판교신도시와 맞먹는 좋은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한주택공사는 내달 도촌지구에서 408가구(30~33평형)의 중형단지를 선보인다.

전량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몫이다.

분양가는 평당 100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할 전망이다.

공급 물량의 30%가 성남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입주 직후부터 매매할 수 있다.

내년 중에는 33평형 630가구를 비롯한 공공분양 아파트 1800가구가 추가로 공급될 전망이다.

국민임대 아파트 2700가구도 2007년께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