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패션이 2일 창립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와 사명 변경안을 최종 확정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1월 3일 LG패션이 독립회사로써 첫발을 내딛습니다.

(수퍼)구본걸 대표이사 선임 예정

구본걸 대표이사 체제는 기정사실로 구 대표는 최대 주주인 동시에 패션사업을 총괄 지휘했던 만큼 이견이 없습니다.

회사명은 기존에 사용하던 LG패션을 그대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수퍼)’LG패션’ 브랜드 유지 전망

LG 브랜드 사용에 따른 비용부담은 발생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포기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LG패션은 LG상사에 속한 하나의 사업부였지만 일반인들은 LG패션을 별도 회사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만큼 CI도 변화가 없을 전망입니다.

(수퍼)2일 창립이사회 개최

이와 관련해 LG패션은 2일 창립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건과 사명안 변경에 대한 최종 입장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LG패션은 사실상 별도의 회사였던 상사와 패션이 법적으로만 분리 될 뿐 큰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외형상 드러나는 변화보다는 내부 조직과 전략상에 근본적인 변화가 더 큰 효과를 미칠 것으로 분석합니다.

(수퍼)브랜드 고급화 전략

먼저 LG패션은 압구정 지역을 중심으로 고급 브랜드 전략을 구사할 계획입니다.

남성 의류의 재단장과 새로운 여성 브랜드 출시 등도 브랜드 고급화 전략의 하나입니다.

신축중인 사옥 역시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고급 소비자를 위한 종합 문화 공간이 조성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퍼)전문인력 파격 기용 예상

디자인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관도 운영중이며 외부 전문가의 파격적인 기용도 예상됩니다.

문제는 연말까지 남은 두달 동안의 실적과 시장 반응입니다.

패션업계의 침체된 분위기는 여전하지만 새로 출범한 회사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높습니다.

(수퍼)연말 실적 높은 기대치

11월 한달의 실적은 재상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부담이 큽니다.

새출발하는 LG패션은 시장의 기대치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편집:이혜란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