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교사 임용문이 지난해보다 좁아졌다. 임용인원 자체가 줄어든 데다 장애교원 특별채용 전형이 신설되면서 일반 응시자의 '몫'이 줄었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33개 과목에 걸쳐 2007학년도 중등교사(특수 및 보건ㆍ상담순회교사 포함) 임용 후보자 279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6학년도 임용인원 423명보다 선발 인원이 대폭 감소했다.

교과별 모집인원을 보면 국어 17명,수학 11명,공통과학 8명,물리 1명,화학 1명,생물 1명,지구과학 1명,공통사회 10명,일반사회 17명,역사 8명,지리 6명,영어 14명,중국어 13명,특수중등 35명,전문상담 32명 등이다. 올해부터는 일반교과 선발인원의 5%(과목별)를 장애인끼리 경쟁을 통해 선발키로 해 총 16명의 장애교원이 임용된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6일부터 10일까지고,제1차 시험은 12월3일 실시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참조하면 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