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7)이 내년에도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콜로라도 구단 홈페이지와 AP통신 등은 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구단이 김병현에게 연봉 250만달러의 옵션을 행사,내년에도 팀에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김병현은 올해 1월 콜로라도와 연봉 125만달러,2007년 '바이 아웃'(재계약에 실패했을 경우 구단으로부터 받는 위약금) 옵션 25만달러 등 총 15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어 투구 이닝이 170이닝을 넘기면 210이닝까지 10이닝당 20만달러를 받는 인센티브도 추가했고 내년에도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을 경우에는 기본 연봉을 250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