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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민간항공기 첫 수출 … 신영중공업, '반디호' 美社에 납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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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민간 항공기가 처음으로 수출돼 비행기 발명국인 미국 하늘을 날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4인승 소형 비행기 '반디호(Firefly)'를 미국에 수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비행기의 제작·판매를 맡고 있는 신영중공업은 지난 4월26일 미국의 '프록시 에비에이션'사와 납품계약을 맺었으며,8월부터 미국 현지에서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쳐 납품이 이뤄졌다.

    한국은 외국에 군사용 훈련기를 수출한 적은 있지만 민간 항공기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디호는 전장 6.6m,전폭 10.4m인 소형 비행기로 조종사 외 3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시속 330km,순항 속도는 시간당 300km이며 항속 거리는 1850km다.

    이 비행기는 주로 레저용 및 연습비행용으로 쓰이게 된다.

    반디호는 일반 항공기와 달리 수평 꼬리날개가 동체 앞에 있어 저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고 막대 형태의 조종간이 아닌 자동차 핸들 방식이어서 조종하기가 편하다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산자부는 "이번에 한 대를 구입한 미국회사가 앞으로 2년간 60대를 더 살 의향을 밝혔다"며 "다음 달 중 수출계약이 체결되면 2년간 1740만달러어치가 수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미국에 대량 수출이 성사되면 그간 수출협상을 해 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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