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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투자전략] 옵션만기 불구 하락가능성 작아 … 매수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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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국내 증시가 주춤하는 동안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는 눈부셨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금리 동결과 유가안정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사상최고치를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다.

    주목할만한 점은 미국경제의 성장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펼치는 증시 랠리의 메커니즘이다.

    성장둔화 우려와 주가 상승은 일견 상충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2003년 이후 아시아 및 주요 신흥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것이 신흥국가의 수출 증가세와 달러 약세다.

    지난 10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주택가격 하락,달러 약세 등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8.2포인트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의 소비동력이 달러 하락에 따른 구매력 감소와 주택가격 하락의 큰 영향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글로벌 경제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 같은 선순환은 미국의 무역 불균형이 새로운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 와튼스쿨(경영대학원)의 제러미 시겔 교수는 선진국 자본이 중국이나 인도 등 신흥국가의 재화와 교환되는 현상을 글로벌 자산붕괴 가설을 푸는 해법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즉 최근 나타나고 있는 세계 증시의 순환적 상승은 무역 불균형에서 새로운 균형으로 가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단면을 반영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를 가정할 경우 단기 경기 사이클상에서 수축기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증시 하락 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국내로 돌아와보면 북핵 문제가 추가 악재로서의 영향력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가장 우려되는 요인 중 하나는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액이다.

    통상 프로그램 차익잔액은 2조원 수준이 상한선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매수차익 잔액은 3조2000억원으로 역사적 고점을 훌쩍 넘어서있는 상태다.

    매수차익 잔액이 유입된 베이시스를 감안하면 베이이스 폭이 1포인트 이하로 좁혀질 경우 청산될 가능성이 있어 이번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은 높을 듯 싶다.

    다만 매수차익 잔액의 증가가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따른 것이며 해외 증시 여건이 좋고 주요 저항선인 180포인트(선물)를 넘은 상태여서 하방경직성은 확보될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경제가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고 볼 때 국내 증시의 소외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다.

    박스권 상단을 확실히 돌파하기까지 눈치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큰 그림으로 볼 때 매수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정수 미래에셋증권 평촌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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