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하이 서울(Hi Seoul)'이 미국 뉴스방송인 CNN을 통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 산하 서울통상산업진흥원은 6일 '하이 서울'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고 '하이 서울'을 공동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7주간 CNN에 브랜드 광고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CF가 방송되는 지역은 중국 일본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으로 한류(韓流) 바람이 불고 있는 해외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CNN 투데이,월드뉴스 아시아,월드스포츠 등 CNN의 핵심 프로그램 전후에 모두 101회 방영될 이 CF는 민선4기 서울시의 목표와 '하이 서울' 브랜드의 우수성을 박진감 넘치는 이미지와 음향으로 표현하고 있다.

권오남 서울통상산업진흥원 대표는 "서울 브랜드를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CNN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