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의 핵심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친환경개발사업이다.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현 세대와 후손들의 생존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대한주택공사는 이를 위해 친환경 기술·기법의 개발·연구활동에 전력을 쏟고 있다.

정밀한 자연환경자원 조사에 근거한 자연지형,수림,수자원·생태적 자원의 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전지역 및 개발지역을 구분한다.

개발지역에 대해서는 훼손된 자연을 복원하기 위해 주요 동식물 및 토양 이식,표토활용,서식지 및 수맥 복원 등을 의무화하고 있다.

근린생활권 내에서는 보행로와 자전거로 조성과 바람 통로 조성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주거단지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고 대기오염을 정화하기 위한 숲 조성,옥상녹화,벽면녹화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같은 자연친화적 개발사업은 생활공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식수 오염원으로 인식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오수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자체 오수처리기술을 개발,2001년 현재 전국 54개 단지 5만5000가구에서 하루 4만2000t의 오수를 처리하고 있다.

깨끗한 실내공기 조성을 위해 건축 자재 연구를 통해 유해물질을 최소화하는 청정자재(Bio Indoor Material)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