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국내 최대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를 '사회공헌활동 원년'으로 정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왔다.

KB는 이 같은 목표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기존 '전략기획부 사회공헌팀'에서 담당하던 사회공헌 업무를 확대 개편,'사회협력지원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단을 총 23개 봉사단 1204개 봉사팀으로 늘렸다.

우수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팀에 대한 포상제와 연 3일 자원봉사 휴가제도를 신설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KB가 고객들로부터 가장 호평받는 공익 서비스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매년 추석과 설날 운영하는 무료 귀성버스다.

지난해의 경우 설날과 추석에 각 150대의 귀성버스를 운영해 총 5400명이,올해는 설날 150대,추석에 100대를 운영해 총 4500명의 고객이 이용했다.

이 같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결과 올 6월 '희망 2006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KB의 사회공헌 활동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지난 6월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피해 복구에 10만달러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해외로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