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사장 박해춘)는 2004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여타 기업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짧은 기간에 여느 기업 못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해춘 사장은 "시장과 국민의 도움으로 회생한 우리 회사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환원하는 것밖에 없다"며 봉사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우수봉사자를 시상하는 등 나눔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2개 나눔봉사단을 조직한 뒤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나눔봉사의 날'로 정해 고아원과 양로원 등에서 청소 세탁 목욕 봉사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역봉사단을 45개로 늘리는 등 사회적 책임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카드는 특히 치매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지원을 주력 나눔 프로그램으로 선정,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노력 봉사 위주로 전국 21개 치매노인 봉사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발적인 기부 프로그램인 '사랑의 1인 1계좌'를 통해 30명의 소년·소녀 가장의 장학금을 분기마다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1사1촌 운동에도 적극 참여,농촌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충남 태안군 법산리의 '노을지는 갯마을',강원 횡성군 '삼배리 마을',경남 밀양시 '하양 마을'과 결연을 맺고 교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