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이 바로 ‘아파트 시세의 급상’일 것 같은데요, 관련 전문가들의 여러 의견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금리 인상만이 문제 해결의 열쇠로 떠오르고 있지만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감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한동안 혼란함은 지속될 것 같네요.

오늘은 전국에서 최고치의 상승률 기록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시세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주에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던 지난주보다 상승률 높았습니다. 경기도 매매가 1.79% 올랐고, 전세가는 0.48% 올랐습니다.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도 전역으로 퍼져있기 때문에 호가만 계속 오르고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신도시 매매가는 1.25%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치 기록했고, 전세가는 0.28%로 변동사항 거의 없었습니다. 수도권 자세히 보시겠습니다.

1)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의왕시 3.60%, 구리시 3.11%로 3% 이상의 높은 오름세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지하철 8호선 연장과 같은 개발 호재와 함께 경기도 전역에 완연해진 시세 상승 기대감으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다음으로 성남시 2.99%, 수원시 2.96%, 과천시 2.80%로 모두 3%에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서 매매가 상당히 오르고 있는 추셉니다. // 언제까지 상승세가 계속될지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경기도 전역에서는 10월부터 매우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구리시 아파트 매매가) 인창동 주공1단지 25평형이 1000만원 올라 1억7500만원에, 교문동 덕현 25평형이 2000만원 올라서 2억500만원에 시세 형성돼있습니다.

(수원시 아파트 매매가) 경기도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수원시의 상승률은 지난주 대비 9%를 넘어섰는데요, 이전까지 잠잠했던 경기도 재건축 아파트가 다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 권선동 주공3차 16평형이 3000만원 올라 3억500만원에, 19평형도 3000만원 올라 4억1000만원에 시세 형성돼있습니다.

2)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

안산시 1.35%, 수원시 1.29%, 오산시 1.12%로 모두 지난주보다 1% 이상 올랐습니다. 안산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급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다음으로 하남시 0.71%, 의왕시 0.59%로 비교적 오름세가 있는 상태지만 가파른 매매가 상승세로 전세시장은 잠잠한 상탭니다.

(안산시 아파트 전세가) 사동 고잔푸르지오 6차 38평형이 2000만원 올라 1억4800만원에, 7차 47평형이 2000만원 올라 1억7500만원에 전세가 형성돼있습니다.

3) 신도시 아파트 매매, 전세가

평촌이 2.05% 상승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평형대 소형이 인기를 끌고 있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호가 오르고 있습니다. // 산본 1.82%, 일산 1.31%로 1% 이상의 오름세 유지하고 있고, 분당 0.96%, 중동 0.81%로 0.9% 안팎의 상승률 기록하고 있습니다. // 신도시 지역은 약간의 오름세가 있지만 요즘 신규 신도시지역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집중돼있기 때문에 상승세 지나치게 높지는 않습니다.

산본이 0.80%로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이외의 지역과는 편차가 큰데요, 중동 0.29%, 일산 0.26%, 분당 0.22%로 0.2% 이상의 오름세 기록했고, 매매가 상승률 가장 높았던 평촌은 0.11%로 가장 낮은 상승률 기록했습니다. // 전세시장은 매매가 상승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부흥동 은하수 청구 23평형은 1000만원 올라 2억2500만원에, 부림동 한가람한양 17평형은 500만원 올라 1억2300만원에 매매가 형성돼있습니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 오금동 다산주공3단지 24평형이 500만원 올라 1억2500만원에, 재궁동 충무주공2단지 17평형도 1000만원 올라 7200만원에 전세가 형성돼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대한민국에서는 부동산만 잘하면 된다.’는 우스개 소리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최근의 집값 오름세를 보면 웃어넘길 소리만은 아닌듯 싶습니다.

재건축 아파트 오름세가 매우 높았던 수원시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 n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