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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방긋'..박스권 탈출 시동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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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금리가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콜금리를 현 수준(연 4.5%)에서 유지한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는 이에 화답하며 지수 상승폭을 높여가고 있다. 마침내 박스권 탈출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9일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0.38 포인트(0.75%) 오른 1390.45를 기록중이다.

    그동안 시장참여자들의 관망세를 유도하며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막아온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코스피지수는 현재 1단계 상승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습이다.

    이제 옵션만기일을 맞아 매수차익거래잔고 출회 등의 변동성에 대한 부담감만 떨쳐내면 박스권 탈출이라는 최종 미션을 수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부동산 관련주인 건설업종 지수는 전날 보다 0.94% 오르며 전일의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전일 민간 아파트 규제 문제와 콜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3% 이상 폭락한 것에 비하면 고무적이다.

    현재 코오롱건설(3.46%)을 비롯해 GS건설(2.51%), 중앙건설(5.52%), 현대건설(1.18%) 등이 일제히 오름세다.

    은행업종은 전날 보다 1.26% 상승중이다. 업종대표주인 국민은행은 오전 11시09분 현재 전일보다 800원(1.07%)오른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은행(0.83%), 대구은행(3.63%), 전북은행(0.75%)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3.57%)과 NH투자증권(3.35%)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금융주는 1.37% 상승했다.

    주초반 국정브리핑을 통해 시작된 금리인상 논란은 한은 총재의 물가 경고와 삼성경제연구소의 '저금리가 아파트 버블주범'이라는 주장 등을 거치며 급부상해 왔다.

    삼성증권 이석진 연구원은 이날 "부동산 과열에 대한 대응으로써 금리인상이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도 상과관계에 관한 검증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며 "금리동결 유지정책은 올해 4분기 GDP가 나오기 전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이제 내수 업종대표주 중심의 종목별 대응 전략을 짜야한다"면서 "특히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과 맞물려 은행주 반등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신영증권도 "콜금리 인상은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옵션만기일을 맞았지만 별다른 충격 없이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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