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휴면 예금보험금의 일부를 사회공헌 예금으로 운용해 그 수익금을 농촌 지원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보 관계자는 "지금은 약 300억원의 휴면 예금보험금을 일반 예금으로 예치해 놓고 있다"며 "앞으로는 수익금의 일부를 농촌 지원에 사용하는 은행의 사회공헌 예금에도 예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보는 또 직원들이 상사의 윤리 규정 위반 등을 사장에게 사내 통신망을 통해 곧바로 신고할 수 있는 'CEO 핫라인'을 설치하고 임직원 스스로 윤리 경영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서별로 사회공헌팀을 만들어 참여하는 직원에게 유급 봉사시간을 주고 '사회공헌 대상' 제도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