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0일 팅크웨어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73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재원 미래에셋 연구원은 "3분기에 출시된 DMB 겸용 신제품의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졌고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매출이 전분기대비 증가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1.3% 성장했다"며 "4분기 실적도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주가는 현재 2007년 이익 기준 P/E 약 6.6배에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삼성과 LG의 네비게이션 시장진입은 팅크웨어의 지도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오히려 호재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