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투증권은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4분기부터는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부터 영업이 정상화되고 있고 3분기 지연됐던 원료의약품 수출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늦어도 내년 1~2월 경에는 위궤양치료제인 ‘레바넥스’의 출시가 예정돼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목표가가 19만3000원 수준으로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이 12%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레바넥스 출시 이후 매출호전 등 추가적인 실적개선 모멘텀이 나타나기 전까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