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순익이 급감했다는 실적 발표로 외환은행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은행은 10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전날보다 200원(1.61%) 내린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은행업종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0.72% 오른 339.39를 기록중이다.

외환은행은 이날 오전 최근 국세청의 1740억여원의 과세예고 통지와 관련해 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0% 하락한 51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은 국세청이 과세예고 통지한 외환카드 합병시의 대손충당금 한도초과액에 손금처리 부인에 따른 과세 등에 대해 과세전 적부심사를 신청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