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해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열린 통합 서울컬렉션에서 62명의 참가 디자이너들이 총 55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컬렉션을 공동 주관한 서울패션디자인센터는 이번 '2007 봄 여름 통합 서울 컬렉션'에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1개국 바이어가 박윤수,이상봉,박춘무 등 국내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에 참석,즉석에서 의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컬렉션에는 연인원 9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프랑스 르 피가로,이탈리아 북 모다,호주 인스타일,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해외 유수 패션 관련 미디어 30여 매체가 취재에 나서 사상 최대 규모를 이뤘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