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한화에 대해 아파트 분양가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4만1천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최용구 연구원은 "한화가 인천공장 부지에 추진하는 7800세대의 아파트 분양사업에서 2007~2009년 2500억원의 분양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분양가격이 평당 800만원에서 938만원으로 상승함에 따라 분양이익도 예상보다 1300억원 늘어난 3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그느 "한화의 방산 관련 납품이 4분기로 순연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21%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인천공장부지 매각이익으로 3배나 증가했고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