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맥돌침대(대표 이경복)는 침대에 온돌 기능을 접목한 돌침대 전문 생산업체다.

지난 16년간 돌침대 한 품목만 연구 개발 생산 판매해온 고집스러운 한우물 기업이다.

이 회사는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한동안 잊혀져가던 온돌문화를 다시 생활 속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기온이 뚝 떨어져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는 요즘 같은 날씨에 몸을 뜨끈뜨끈하게 찜질하는 데는 돌침대만한 것이 없다.

돌침대는 침대 상판을 돌판으로 만들고 이를 전기 장치로 가열하면 아궁이에서 장작불을 때 뜨거워진 구들장 같은 기능을 한다.

이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매트리스 침대와 달리 따뜻한 잠자리를 갖게 된다.

이 같은 온돌침대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 수맥돌침대다.

고급품 이미지를 주는 디자인 못지 않게 기술력이 이 회사의 강점이다.

돌침대 관련 특허만 업계 최다인 72건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프랑스에 등록된 해외 특허도 5개나 된다.

이는 장작불에 달궈진 구들장 같은 돌침대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서 나온 결과다.

이 회사는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벨기에 미국 스위스 러시아 일본 캐나다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국제발명품대회에서 돌침대로 금상을 받기도 했다.

이경복 대표는 "돌침대의 생명은 고장이 없으면서 자고 일어났을 때 구들장 위에서 잔 것처럼 몸을 가볍게 만들어줘야 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회사가 만드는 모든 돌침대에 이 같은 기능을 접목했다"고 말했다.

건강을 해치는 전자파 및 수맥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했고 인체에 유익한 초장파 은나노 원적외선 등이 활발하게 방사되도록 특수기능을 넣었다.

이 회사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동단자를 침대상판에서 분리해 협탁에 따로 설치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잠자는 중에 손으로 스위치를 눌러 끄는 경우를 없앴다.

또 돌침대 상판에서 작동단자를 떼어냄으로써 돌침대의 디자인을 더욱 고급스럽게 했으며 공정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대표는 "돌침대는 고가인 만큼 한 번 구입하면 고장없이 평생 사용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고객에 대한 신뢰경영을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허기술로 꼼꼼히 만들다 보니 반품되거나 잦은 고장으로 고객에게 불편을 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가 한 번 구입한 고객에게 평생 무료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우수한 기술력 때문이다.

이 회사는 최근 들어 영업망을 확충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의 잠실본점과 명동성당점 등 두 곳의 직영점만 운영해왔던 이 회사는 서울 강남점(예술의전당 앞)과 강북점(상왕십리역 인근)을 낸 데 이어 부산 대구 대전 수원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점포 수를 늘리고 있다.

회사측은 소비자들에게 한푼이라도 싸게 팔기 위해 모든 매장을 직영점 형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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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 이경복 수맥돌침대 대표 "건강지킴이 돌침대 적극 보급" >

"건강한 잠자리 제공으로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하도록 도와주는 건강지킴이 기업이 되겠다."

이경복 수맥돌침대 대표는 많은 사람이 부담없이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추고 원적외선 초장파 등 인체 건강에 좋은 각종 파장을 방사하는 돌침대를 만들어 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적외선이 나오는 돌침대를 처음 사용하다 보면 명현(暝眩)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명현현상이란 질병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몸살 발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다.

이경복 대표는 "명현현상은 인체에서 자연치유력이 발동하는 것으로 이 과정이 지나고 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도 맑아진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사업활동을 하면서 매년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왕성하게 해와 가톨릭경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 돌침대를 무료로 제공하고 돌침대 판매에서 나온 이익의 일정 부분도 노인복지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