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배우 조승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렌트'의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신시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시작된 뮤지컬 '렌트' 1차 티켓 판매에서 조승우가 출연하는 공연분의 티켓이 각각 10분,20여분 만에 모두 팔렸다.

또 신시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는 예매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비스가 지연되다가 2시간여 만에 조승우 출연분 티켓이 매진됐다.

이날 판매된 티켓은 1월7일부터 2월19일까지 총 51회 공연이며 이 중 22회 공연 7700석이 조승우의 출연분이었다.

뮤지컬 '렌트'는 조승우와 그의 누나 조서연이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티켓 예매 전부터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제작사측은 "티켓이 매진된 후에도 미처 구입하지 못한 관객들의 문의 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고 밝혔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