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소속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 5월3일 지방은행으로는 처음으로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을 만들어 체계적인 지역공헌 사업에 나서고 있다.

50억원의 최초 출연금에다 매년 당기순이익의 1% 이상(최소 20억원 이상)을 출연해 아동 및 청소년 장학·복지 지원사업,노인 및 장애인 복지 지원사업,사회복지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체육 지원사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휠체어를 기증하거나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구호품을 전달하는 일,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불우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일 등을 하고 있다.

이 밖에 태풍피해 복구 및 수재민 돕기 성금 지원,장애인 돕기 사랑의 동전 띠잇기 행사,경남 및 울산지역 불우이웃 5000세대 김장김치 전달,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단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사랑 봉사단을 운용,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소년소녀 가장 및 무의탁 자매결연,불우이웃돕기,독거노인 돕기,자연보호 활동,복지차량 기증,주민편의시설 및 체육시설 기부,기타 영업점 주변 정화활동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광주은행은 또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재단법인인 광주은행장학회를 운영하고 청소년 금융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체육발전을 위한 역도부 운영,대학생 직장체험 프로그램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향의 고장인 남도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광주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하고 어린이 그림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전산정보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1사1촌 운동으로 충남 당진군 초락도리(푸레기마을)와 농산물 직거래 사업을 하고 있다.

또 법인카드 마일리지를 활용한 쌀 기증(총 400kg)과 무료급식 지원 및 환경미화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농촌 및 저소득층 정보화 사업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과학청소년 장학금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