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밀레니엄포럼]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 남산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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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경 밀레니엄 포럼에서 한강과 함께 남산을 서울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산에 역사·문화·예술·관광 콘텐츠를 입히고 서울시내 중심부에서 남산으로 연결되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시민들이 남산을 보다 편하고 빠르게 오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핵심이다.
우선 남산의 경관 조명을 대폭 보강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한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서울시내 외곽에서도 보이는 남산 순환로 주변∼정상부에 조명기기를 설치,매일 저녁 8∼11시 나뭇잎에 빛을 투사해 화려한 야간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내년 말까지 남산의 주 접근로인 남측순환로의 국립극장∼팔각정 입구 2km 구간을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4개 테마로 나눠 다양한 색상과 이미지의 조명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남북순환로 6.5km 구간에 횃불 등 원시적인 빛에서부터 최첨단의 빛까지 빛의 변천사를 별도의 구조물 없이 조명으로 표현하는 '빛의 박물관' 조성도 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현 남산 팔각정 옆 봉수대 외에 2008년 말까지 나머지 4개 남산 봉수대를 복원하고,팔각정 옆 봉수대 옆에 200평에 이르는 조선시대 무기 전시장을 설치해 화차 도검 등 임진왜란 당시 무기 모형 5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달 21일부터는 남산 봉수대에서 매일 정오 봉수의식 재현 행사를 연다.
N서울타워 운영자인 CJ와 협의해 이르면 2008년 초까지 N서울타워 전망대에 투명 유리를 이용한 돌출형 구조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해발 300m 높이에 있는 유리 위를 걷는 '타워전망대 공중걷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명동역에서 남산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쉽게 갈 수 있도록 남산 3호터널 입구 앞에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이어지는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남산에 역사·문화·예술·관광 콘텐츠를 입히고 서울시내 중심부에서 남산으로 연결되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시민들이 남산을 보다 편하고 빠르게 오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핵심이다.
우선 남산의 경관 조명을 대폭 보강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한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서울시내 외곽에서도 보이는 남산 순환로 주변∼정상부에 조명기기를 설치,매일 저녁 8∼11시 나뭇잎에 빛을 투사해 화려한 야간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내년 말까지 남산의 주 접근로인 남측순환로의 국립극장∼팔각정 입구 2km 구간을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4개 테마로 나눠 다양한 색상과 이미지의 조명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남북순환로 6.5km 구간에 횃불 등 원시적인 빛에서부터 최첨단의 빛까지 빛의 변천사를 별도의 구조물 없이 조명으로 표현하는 '빛의 박물관' 조성도 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현 남산 팔각정 옆 봉수대 외에 2008년 말까지 나머지 4개 남산 봉수대를 복원하고,팔각정 옆 봉수대 옆에 200평에 이르는 조선시대 무기 전시장을 설치해 화차 도검 등 임진왜란 당시 무기 모형 5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달 21일부터는 남산 봉수대에서 매일 정오 봉수의식 재현 행사를 연다.
N서울타워 운영자인 CJ와 협의해 이르면 2008년 초까지 N서울타워 전망대에 투명 유리를 이용한 돌출형 구조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해발 300m 높이에 있는 유리 위를 걷는 '타워전망대 공중걷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명동역에서 남산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쉽게 갈 수 있도록 남산 3호터널 입구 앞에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이어지는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