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옥수수 등 각종 상품가격이 최근 고공비행하고 있는 가운데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원자재와 귀금속 등에 직접 투자하는 길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선물업계에 따르면 대형 선물회사들은 대부분 하나의 HTS를 통해 에너지 농산물 귀금속 등 다양한 상품선물과 통화 주가 금리 등의 금융선물을 거래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참여가능한 시장은 CME(시카고상업거래소)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NYMEX(뉴욕상업거래소) 등으로 24시간 전산 거래가 가능하다.

소액으로 높은 레버리지(금액당 상품 거래가능 배수)를 일으킬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매월 1·3주 월요일에 해외선물 투자설명회를 여는 KR선물 이영석 팀장은 "해외선물이나 옵션은 100만~200만원의 소액으로도 거래가 가능한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