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인 광대역통합망 인프라 구축 사업이 한창인데 내년부터는 이에 기반한 각종 상용서비스가 선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도 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에 모두 7조원이 투입됩니다.

정통부는 주요 사업자들의 내년도 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보다 2천억원 늘어난 7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광대역통합망 시범사업에 참여중인 컨소시엄은 모두 4곳.

S)광대역통합망 서비스 본격 출시

이들 컨소시엄은 자체 망고도화를 통한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IP TV나 디지털케이블 방송 등의 본격 상용화를 준비중입니다.

S)KT, 다양한 융합상품 준비

오는 2010년까지 총 16조5천억원을 투자해 기존 음성전화를 광대역통합망으로 전환중인 KT는 전화와 인터넷, 방송을 묶은 트리플 서비스와 U스쿨 같은 다양한 융합상품 등으로 수익모델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S)SKT, 와이브로 기반 서비스

고속하향패킷접속과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준비중인 SK텔레콤은 내년까지 IMS를 활용해 wcdma 멀티미디어 서비스망을 통합할 방침입니다.

S)LG데이콤, IPTV 본격 서비스

LG데이콤은 올해 하나TV 서비스 상용화에 이어 내년엔 본격적인 IP TV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S)케이블, 양방향 데이터방송

트리플 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이 사업에 뛰어든 케이블 업계도 내년엔 TV노래방 등 HD기반 양방향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의태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