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외환카드 주가를 조작해 소액주주들에게 226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대검 중수부가 세 번째 청구한 론스타 경영진의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발부 전담판사인 민병훈 부장판사는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 정부간의 범죄인 인도 조약에서 정한 요건과 형사소송법에서 정하고 있는 체포영장의 발부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와 탈세

의혹이 있는 정헌주 허드슨코리아 대표의 구속영장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