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오가 42.08%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출자법인 에스더블유넷의 부도 발생 등으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엠피오는 17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14.29% 떨어진 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피오는 지난 13일부터 악재가 겹치며 5일 연속 급락하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3분기 영업손실은 39억8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억3300만원 손실에 비해 적자폭이 더 늘어났다고 공시한 바 있다.

매출액도 28억5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이 밖에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25주를 1주로 병합하는 96%의 감자를 15일에 결의, 감자 후 엠피오의 주식은 5656만주에서 226만주로 줄어들게 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