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엔터테인먼트는 해외 공모를 통해 3000만달러(약 281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간사는 동양종금증권으로 오는 24일 청약받는다.

전환가액은 1770원이며 전환청구 기간은 다음 달 25일부터 2009년 10월24일까지다.

프라임엔터는 이 자금을 내년 초 진행될 CJ CGV와의 극장 공동 운영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프라임엔터 관계자는 "영화 제작과 배급에 이어 상영관 사업도 벌이게 돼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창출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임엔터는 이달 말 프랑스 뮤지컬 '돈주앙'을 개막하는 등 공연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