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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국영기업 종업원도 경영참여 ‥ '회사 의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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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영기업에 종업원의 경영참여가 본격 시행된다.

    최근 단체협상 실시 강화 방침에 이어 종업원의 경영참여로 중국 내 기업 환경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17일 중국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정부가 161개 대형 국영기업에 일종의 종업원대표회의인 '회사 의회'를 설치토록 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구는 종업원이 경영상 중요한 사안을 인지하고 또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창구로 기능면에서 국가의회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의회에는 간부가 40% 이상 참여할 수 없다.

    또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고 회사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이는 공회(노조)와 별개의 조직으로 특히 국유기업의 경우 공회 간부가 경영 간부인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종업원의 경영참여와 관리감독 체제를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왕루이싱 부위원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노동자의 알권리와 참여권,그리고 개혁 성과의 공유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며 "내년 초 구체적인 시행 지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유기업은 △기업의 개혁이나 노동자의 감원 △재무예산결산이나 거액의 자금사용 △임금 분배 △노동자 훈련 등 중요한 정책에 대한 정보를 회사 의회에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정책 입안 때 노동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또 입안된 뒤 회사의회의 심의를 받도록 하는 정보제공→정책 결정 참여→ 최종안 심의의 3단계 절차를 밟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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