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소폭 강세로 돌아섰다.

17일 코스피지수는 1.47포인트(0.10%) 오른 1412.22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의 사상최고치 경신과 유가의 연중최저치 경신 등 대외적 호재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외국인이 4일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개인도 소폭 매도에 가담했지만 기관이 순매수로 강세를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2.17%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통신 보험 서비스 의료정밀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건설은 1% 이상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통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KT가 2.86%,SK텔레콤이 1.35% 올랐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하이닉스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포스코 LG필립스LCD 롯데쇼핑은 1%대의 약세로 마감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오리엔트바이오가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미래산업도 대규모 수주공시에 힘입어 8.06% 뛰었다.

주연테크도 6.69% 오르며 3일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한화석화는 5.69%,현대상선은 4.16%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