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군 장성 진급예정 군 간부를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전경련은 공군의 위탁을 받아 20~24일 장성 진급 예정자 15명에 대해 국내외 경제 동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성진급 예정자들은 '시장경제의 이해와 오해''한국 노동시장의 진단과 처방''중국경제의 부상과 우리의 대응과제''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현황과 과제 등에 관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토의도 벌이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현대자동차 아산공장,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산업현장도 시찰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군 전반에 경제에 대한 이해수준을 높이고 보다 차원 높은 지휘관리 역량을 갖추는 계기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몇년 전부터 사법고시 합격자,경찰간부,중.고교 교사 등을 상대로 각종 경제교육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