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0일 휴맥스에 대해 셋톱박스 부문에서 국내업체중 가장 성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3만2000원.

김홍식 NH증권 연구원은 "방송사업자 시장에서의 위상이 점차 강화되는 양상이고 IP셋톱박스 부문에서의 성과가 내년 하반기부터 나타날 전망"이라며 "기존 시장 외에 인도 타타르스카이, 태국 UBC True, 국내 KT 등 대형방송사업자들이 추가적인 매출처로 확보됨에 따라 향후 세계 셋톱박스업계 내에서의 위상은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HD와 IP셋톱박스가 차세대 셋톱박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HD부문의 매출비중이 2007년도 34%에 달하는 등 국내 업체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