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박주영 빠진 韓 '괴물' 히라야마 합류 日 ‥ 21일 올림픽대표팀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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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무승부에 만족할 수 없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21일 오후 7시20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올림픽대표팀을 상대로 2차전을 갖는다.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자책골로 1-1로 비긴 한국은 '도쿄 원정'에서 승리해 최근 침체에 빠진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각오다.
평가전 관전 포인트는 한·일 최전방 스트라이커들의 높이 대결이다.
일본 팬들은 한·일전 2차전을 앞두고 최근 네덜란드 프로리그에서 복귀한 '괴물' 스트라이커 히라야마 소타(FC 도쿄)에게 큰 관심을 쏟고 있다.
히라야마는 2003년과 2005년 세계청소년(U-20)선수권대회는 물론 2004아테네올림픽에도 참가해 일본 축구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아왔고,지난해 8월 네덜란드 헤라클레스에 입단해 8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올해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J-리그로 돌아왔다.
192cm나 되는 큰 키에도 몸놀림이 자연스럽고 문전에서 침착성이 돋보여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반면 베어벡 감독은 '주포' 박주영과 백지훈(수원)이 각각 아시안게임 전지훈련과 K-리그 챔피언결정전 참가를 위해 빠진 전술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4-3-3 전술을 기본으로 하는 베어벡은 가장 키가 큰 공격수 심우연(195cm·서울)을 원톱으로 내세워 히라야마에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원톱이 여의치 않을 경우 186cm의 장신인 양동현(울산)과 심우연의 투톱도 고려해 본다는 복안이다.
<연합뉴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21일 오후 7시20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올림픽대표팀을 상대로 2차전을 갖는다.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자책골로 1-1로 비긴 한국은 '도쿄 원정'에서 승리해 최근 침체에 빠진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각오다.
평가전 관전 포인트는 한·일 최전방 스트라이커들의 높이 대결이다.
일본 팬들은 한·일전 2차전을 앞두고 최근 네덜란드 프로리그에서 복귀한 '괴물' 스트라이커 히라야마 소타(FC 도쿄)에게 큰 관심을 쏟고 있다.
히라야마는 2003년과 2005년 세계청소년(U-20)선수권대회는 물론 2004아테네올림픽에도 참가해 일본 축구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아왔고,지난해 8월 네덜란드 헤라클레스에 입단해 8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올해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J-리그로 돌아왔다.
192cm나 되는 큰 키에도 몸놀림이 자연스럽고 문전에서 침착성이 돋보여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반면 베어벡 감독은 '주포' 박주영과 백지훈(수원)이 각각 아시안게임 전지훈련과 K-리그 챔피언결정전 참가를 위해 빠진 전술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4-3-3 전술을 기본으로 하는 베어벡은 가장 키가 큰 공격수 심우연(195cm·서울)을 원톱으로 내세워 히라야마에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원톱이 여의치 않을 경우 186cm의 장신인 양동현(울산)과 심우연의 투톱도 고려해 본다는 복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