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와 지멘스가 국내에 설립하는 신설법인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식에 다산네트웍스가 상승세다.

다산네트웍스는 20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주말 대비 1.96% 상승한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산네트웍스는 현재 대주주인 지멘스와 노키아가 공동 투자해 내년 초 설립하는 국내 신설법인에 인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이사는 최근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 중이던 자사주 125만주를 처분, 지분율을 4%대로 줄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