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2일 주목해야 할 턴어라운드형 중형 건설주 탑픽으로 두산산업개발, 한라건설, 화성산업을 꼽았다.

전현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주요 건설경기지표들이 바닥 국면에서 조심스럽게 회복되고 있다"며 "내수경기진작의 필요성으로 인해 정부의 건설관련 정책도 우호적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건설주 투자 환경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과 함께 2007년 하반기 이후 기업도시, 혁신도시, 행정중심보합도시 등 대형 프로젝트들의 착공으로 건설수주환경이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형 건설사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중형사 가운데 내년 두드러질 어닝스 모멘텀이 기대되는 두산산업개발, 한라건설, 화성산업 등이 투자 유망 종목"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