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주택공급 확대정책으로 봉형강 업황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주택공급 확대정책으로 오는 2008년 물량의 조기집행 가능성이 있고 파주 2차, 수원광교, 충남 행정도시 착공 등이 예정돼 있어 봉형강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철근업체들의 구조조정과 철스크랩의 자급률 향상 등에 힘입어 봉형강 수익성도 중장기적으로 레벨업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판재류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저점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서구선진국 철강업체의 구조조정과 견조한 중국의 철강수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을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POSCO와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오후 1시27분 현재 전날 보다 1.45% 상승한 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와 동국제강이 같은 시각 0.88%와 2.99%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한국철강은 2.44% 하락한 4만205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