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재계와 분기마다 만나 규제완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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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기업 경영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장기적으로 세계 10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재계와 분기별로 만나 지난 9월 발표한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추가 과제 발굴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2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주최 오찬 간담회에 참석, "혁신 주도형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와 기업의 적극적 투자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경제는 지금 저출산과 고령화,글로벌 경쟁력 저하,계층·노사·산업 간 갈등,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부총리는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창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통해 중소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다음 달 발표할 서비스산업 종합 대책은 영화와 광고,디자인 등 경쟁력 있는 부문의 육성과 교육 관광 의료 등 경쟁력이 약한 부문의 산업화 유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권 부총리는 2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주최 오찬 간담회에 참석, "혁신 주도형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와 기업의 적극적 투자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경제는 지금 저출산과 고령화,글로벌 경쟁력 저하,계층·노사·산업 간 갈등,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부총리는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창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통해 중소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다음 달 발표할 서비스산업 종합 대책은 영화와 광고,디자인 등 경쟁력 있는 부문의 육성과 교육 관광 의료 등 경쟁력이 약한 부문의 산업화 유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