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송통신 융합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IPTV가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으로 TV를 즐길 수 있는 IPTV가 마침내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S)서울·양평 260가구 서비스

KT가 이끌고 있는 씨큐브 컨소시엄은 서울 8곳과 난시청 지역인 경기 양평 등지에서 단계적으로 시범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총 260 가구를 상대로 시범 서비스가 이뤄지며 모든 시범가입자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음주중으로 수신기 설치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S)채널 24개, 양방향서비스 27종

지상파 HD방송을 포함해 24개 이상의 채널과 영화 등 6개 장르 1200편 이상의 VOD, 메신저 등 27종 이상의 양방향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다음 컨소시엄, 27일 서비스

또 다른 시범사업자인 다음 컨소시엄도 오는 27일부터 서울 역삼과 경기도 의왕 지역의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S)내년 1월 결과보고서 작성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는 두달 동안 시범서비스를 한 뒤 내년 1월 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S)영상편집 신정기

방송, 통신간 첨예한 대립과 관련 법제도 미비로 3년동안 표류했던 IPTV가 마침내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방통융합의 물결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