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삼성전기에 대한 첫 분석 보고서에서 시장상회 의견을 내놓았다.

23일 CLSA는 "삼성전기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턴어라운드는 과거와 달리 구조적이고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과거에는 삼성그룹의 주요 부품업체로 경쟁 등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컸던데다 업황 악화시 손실에 직면하는 취약함을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진입 장벽이 높은 핵심제품들에 주력하고 있으며 고객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수년간 투자해 온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도 마침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CLSA는 "밸류에이션이 이미 적정한 수준에 도달해 있지만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고 권유했다. 목표주가는 4만8500원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