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기업들의 품질경영 활동 성과를 결산하는 '제32회 국가품질경영대회'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 경제단체장,수상업체 관계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품질경영 활동에 앞장서온 우수기업과 공로자 포상을 통해 품질경영 활동을 범산업적으로 확산·보급시키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날 최고 영예인 한국품질대상은 LS산전이 수상하고 성우하이텍 볼보코리아 등 6개 기업이 품질경영상을 받는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김종신 한국서부발전 대표와 이경재 삼진엘앤디 대표,유상근 유라 대표 등 3명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60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수상한다.

이와 함께 한국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 김태승 과장 등 28명이 품질명장상을,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박진범 사원 등 3명이 제안상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영파워 등 213개 분임조가 우수분임조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