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3세대(WCDMA) 서비스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이에 맞춰 임원인사도 12월1일자로 단행했다.

KTF는 기존의 마케팅 부문과 신사업 부문을 통합,기능에 따라 비즈니스 부문과 고객서비스 부문으로 재편했다.

비즈니스 부문은 음성과 데이터상품의 기획·개발을 전담하게 되며 서비스 성격에 따라 C(Communication),IE(Information+Entertainment),T(Transaction)사업본부로 세분화했다.

KTF는 또 향후 10년을 견인할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략기획 부문 내 혁신추진실과 기술전략실을 비전추진실과 사업개발실로 재배치했다.

법인시장 개척을 위해 법인마케팅단을 신설하고 서비스 인프라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원 내 서비스인프라연구소를 설치했다.

8부문·1원·11본부·27실·2연구소 4단위인 현재 조직이 8부문·1원·14본부·23실·3연구소·5단으로 바뀌었다.

17명이 움직인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에서는 법인사업본부장인 이문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고객서비스부문장을 맡았다.

또 KT에서 재무기획을 맡은 조화준 상무와 U시티본부장을 지낸 연해정 상무가 각각 재무관리부문장(전무)과 부산네트워크본부장(전무)으로 임용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