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3선 이상)과 우상호 열린우리당 의원(초.재선)이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이 선정하는 '2006년 백봉신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는 23일 국내 중앙일간지와 방송사 등 18개 언론사 기자 1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두 사람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제헌의원과 국회부의장 등을 지낸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기념사업회는 또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10'에 열린우리당 김근태,유재건,천정배,김부겸,임종석 의원,한나라당 맹형규,박진,임태희,진영 의원,민주당 조순형 의원을 각각 뽑았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