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다 판매 미술품 경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포털아트(www.porart.com)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의 화가 및 평양미술대 교수 등 유명화가 작품을 지난 3일부터 파격적인 가격 10만원에 판매하는 '유명화가 10만원 판매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연일 경매 참여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작품당 수십 명씩이 입찰하고 있다.

김범훈 포털아트 대표는 "미국 등 전 세계 300여 단체가 1만여점을 출품한 북경예술박람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북한 화가 김성민, 김승희 화백이 금상을 받았다" 며 "이를 축하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서 김승희 화백의 작품 '유구한 문화전통 (96cmx67cm)'을 '유명화가 10만원 판매전'에 붙힌다"고 밝혔다.

북경예술박람회는 중국의 유명화가 및 전 세계의 유명화가들이 1만점을 출품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품전시회로 올해 거래액도 120억원 규모이다.

우리나라 화가 중에는 금상을 받은 화가가 없고, 지난 박람회에서 은상을 받은 화가가 있다.

(주)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10년전만해도 중국의 유명화가 작품들을 몇 십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수백만원에도 구입할 수 없다" 며 "지금은 북한 유명화가 작품들을 수십만원에 낙찰 받을 수 있지만, 북한 화가들이 국제적인 전시회에서 금상을 연속하면서 세계적인 유명화가 속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북한 유명화가 작품들도 급속한 속도로 가격들이 상승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편, 포털아트에서는 국내화가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내화가 작품들은 수수료 없이 소개 판매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