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족과 골프족 등 특정 계층이나 마니아를 겨냥한 카드도 많다.

건강 특화카드인 '에버케어 롯데카드'는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인 에버케어로부터 24시간 무료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찰료도 5~30%가량 할인된다.

외환카드의 에버케어카드도 에베케어를 통해 무료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고 국내 일부 유명 병원들의 주치의 정보를 제공받는다.

골프 마니아들을 위한 카드도 나오고 있다.

'골프스카이 삼성카드'는 뉴서울,스카이72 등 전국 50여개 골프장에서 무료 부킹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유명 브랜드 골프클럽 세트를 연 다섯 차례에 걸쳐 4박5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신한 골프스카이 알바트로스카드'로는 골프스카이 분당·강남 센터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골프용품을 5% 할인받고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국 50여 골프장 무료 부킹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하나은행은 커피를 즐겨찾는 고객들을 위한 '커피카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타벅스 등 6개 커피전문점의 커피값을 15%(최고 1만원까지 할인) 깎아준다.

축구마니아들은 '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스타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영국 프리미어리그 입장권을 얻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고객의 개성에 맞춰 신용카드를 스스로 디자인해 사용할 수 있는 '셀디(셀프디자인)카드'도 선보이고 있다.

KB카드는 'KB CEO멤버스카드''KB SME카드''KB 파트너쉽카드' 등 세 가지 기업카드를 출시했다.

KB CEO카드는 연간 이용금액이 1억원을 넘는 CEO들을 타깃으로 한 상품이다.

해외 유명 골프장의 그린피 면제와 항공권 할인 및 좌석등급 업그레이드,인천국제공항 마스터카드 라운지 이용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