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0월 LCD패널 월 매출로는 사상 최대인 14억3000만달러를 올려 18개월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LG필립스LCD는 10인치 이상 대형 패널 출하량에서 업계 최초로 월 600만대를 돌파했다.

26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 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월 한 달간 대형 모니터 및 40인치 이상 TV용 패널 판매 증가에 힘입어 14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 9월에 비해 5%,전년동기에 비해 17% 각각 늘어난 금액이다.

삼성전자의 10인치 이상 대형 패널 평균 판매단가는 234달러로,업계 평균 판매단가(182달러)에 비해 29%나 비싸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