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용 격투기게임 'K-1 WORLD GP 2006'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D3 Publisher사가 개발한 격투 액션게임 타이틀 'K-1 WORLD GP 2006'을 30일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한다.

전직 씨름 선수 출신의 격투기 인기 스타 최홍만이 등장해 진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종 격투기 이벤트K-1을 소재로 한 액션 게임으로 최홍만 선수를 비롯 등장 인물들이 모두 실제 K-1 선수들로 구성돼 보다 리얼한 격투가 가능하다.

특히 타격하는 부위별로 충격이 축적되는 '파트 데미지 시스템'과 공격할 때마다 체력이 소모되는 공격 스태미너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했다.

또 게이머가 선수의 기술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과 사용자 설명서에 한글이 표기돼 있다.

이용 등급은 15세 이상이며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만2000원이다.

소니의 비디오게임 플레이스테이션2 용이다.

◆XBox용 레포츠게임 'DOA2'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해변 레포츠 시뮬레이션게임 'Dead or Alive Extreme 2(DOAX 2)'를 지난 24일 국내에 공식 발매했다.

테크모사가 개발했으며 게임 안에서 여성 캐릭터가 해변 레포츠를 즐기면서 수영복을 수집해야 목적을 달성하는 게임이다.

열대 낙원 뉴 잭 아일랜드라는 곳에서 9명의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해 비치 발리볼,마린 레이스,카지노 등 20여 가지의 미니 게임을 고르면 된다.

DOAX 2는 남성 게이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예약 판매가 매진되기도 했다.

회사측은 게임 조작법이 간단해 비디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XBox360의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인 XBox Live도 지원돼 전 세계 다른 회원들과 함께 게임할 수 있다.

자막 한글화가 지원되며 소비자가는 4만9000원,18세 이용가다.

◆PSP용 롤플레잉게임 '잔 다르크'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다크클라우드2''로그 갤럭시' 등 RPG(역할수행게임)를 제작해 온 개발사 레벨(LEVEL)5의 새로운 차기작 'JEANNE D'ARC(잔 다르크)'를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용으로 30일 국내에 발매할 예정이다.

100년 전쟁에서 프랑스를 구한 영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잔 다르크라는 인물을 내세워 여기에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스토리의 게임이다.

회사측은 공격이나 방어를 할 때 동료의 위치를 이용하면 능력을 최대화시켜 보다 흥미진진한 게임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응용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생생한 그래픽 등 RPG의 정점을 보여주는 타이틀을 만들어낸 레벨5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 비디오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인 플레이용이며 12세 이상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3만8000원.

◆모바일 야구게임 '메이저 2007'

모바일게임 전문업체 지오인터랙티브는 지난 23일부터 야구 모바일게임 '메이저 2007'을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30개 메이저리그 구단에 소속된 선수 660명의 야구 경기가 손 안에서 펼쳐지며 기존 야구 게임에서는 볼 수 없던 현실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 이머전사의 진동 솔루션 기법을 적용해 비디오 게임처럼 보다 실감 나는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

3D 랜더링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배팅,피칭,통합능력치 등의 수치가 제공된다.

정규 시즌 모드,포스트 시즌 모드,홈런 더비,퍼펙트 피칭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회사측은 효과음과 배경음을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 채널 사운드와 TV 중계 화면을 보는 듯한 투수 뷰 모드로 스포츠게임 마니아들을 엄지족으로 끌어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