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7일 신한지주에 대해 LG카드 인수 협상이 12월 마무리된 이후 투자초점이 인수조건에서 이익모멘텀 증대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카드 인수로 지분법이익 증대와 고객기반 확보, 비은행 이익 기여도 개선 등을 통한 이익 모멘텀이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향후 워크아웃 기업 지분 매각과 관련해 우리금융 다음으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재성 연구원은 "지분 매각대금 재투자로 인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순이자마진(NIM)과 자기자본수익률(ROE)이 각각 7bp와 0.6%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은행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