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기술대상] 모바일 기술 해결사 "나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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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은 모바일 서비스가 활짝 피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모바일이 아닌 것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진단까지 나올 정도다.
내년에 본격화할 모바일 서비스는 와이브로(WiBro),고속하향패킷접속(HSDPA),지상파 DMB(이동 멀티미디어 방송) 전국화,진화한 내비게이션 등.일부 서비스는 이미 나와 있기는 하지만 내년이 돼야 제대로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
모바일의 기본은 물론 휴대폰이다.
전체 인구 4800만명 중 4000만명이 휴대폰 가입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보다 진화한 모바일 서비스의 등장은 당연한 것일 수밖에 없다.
2007년은 한국이 세계 최고의 모바일 천국으로 자리매김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그럼 내년 하반기 어느날 K씨의 모바일 생활을 상상해보자.K씨는 아침 출근을 위해 마을버스를 탄다.
요금은 물론 휴대폰으로 낸다.
아침을 못 먹고 나온 K씨는 지하철 입구 분식점에서 김밥 한 줄을 산다.
이것도 휴대폰으로 낸다.
최근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이 비씨카드와 제휴해 만든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가 본격화한 덕분이다.
이 서비스는 소액까지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세계 최초의 서비스다.
2007년 하반기께면 휴대폰 이용자들은 비씨카드에 칩 하나를 끼우는 불편만 감수하면 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K씨는 와이브로 서비스도 즐긴다.
그는 시속 100km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한다.
와이브로폰으로 이메일을 체크하고 주요 신문기사를 열람한다.
K씨처럼 차 안에서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뜻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바일 환경의 현실화를 의미한다.
인터넷에 접속한 상태에서 휴대폰으로 통화도 하고 사진도 찍는다.
PC처럼 문서 작성 일도 본다.
K씨의 사례는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모바일기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MITs가 지향하는 세계다.
이 제품에는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디지털 기능이 들어 있다.
한마디로 '올인원(All in one) 제품이다.
와이브로폰만 있으면 모든 통신 및 컴퓨터 시스템에 연결이 가능한 토털 모바일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K씨는 전국 어디에서든 지상파 DMB도 볼 수 있다.
현재는 서비스 지역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한정돼 있지만 내년이면 각 지역사업자가 등장해 전국 서비스를 한다.
K씨는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HSDPA 서비스도 기다리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금도 제공하고 있지만 내년이 돼야 본격 궤도에 오른다.
말로만 하는 통화 시대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말하는 화상통화 시대다.
SK텔레콤과 KTF는 세계 시장이 급속도로 3세대 서비스로 옮겨갈 것으로 보고 투자를 대폭 늘렸다.
두 회사는 내년 이 시장을 놓고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일 조짐이다.
KTF는 2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서는 SK텔레콤에 졌지만 3세대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을 꺾어보겠다고 벼르고 있어 소비자들은 경쟁에 따른 서비스 향상을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모바일기술 대상 수상작들을 보면 이 같은 모바일 천국이 꿈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모바일이 아닌 것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진단까지 나올 정도다.
내년에 본격화할 모바일 서비스는 와이브로(WiBro),고속하향패킷접속(HSDPA),지상파 DMB(이동 멀티미디어 방송) 전국화,진화한 내비게이션 등.일부 서비스는 이미 나와 있기는 하지만 내년이 돼야 제대로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
모바일의 기본은 물론 휴대폰이다.
전체 인구 4800만명 중 4000만명이 휴대폰 가입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보다 진화한 모바일 서비스의 등장은 당연한 것일 수밖에 없다.
2007년은 한국이 세계 최고의 모바일 천국으로 자리매김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그럼 내년 하반기 어느날 K씨의 모바일 생활을 상상해보자.K씨는 아침 출근을 위해 마을버스를 탄다.
요금은 물론 휴대폰으로 낸다.
아침을 못 먹고 나온 K씨는 지하철 입구 분식점에서 김밥 한 줄을 산다.
이것도 휴대폰으로 낸다.
최근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이 비씨카드와 제휴해 만든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가 본격화한 덕분이다.
이 서비스는 소액까지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세계 최초의 서비스다.
2007년 하반기께면 휴대폰 이용자들은 비씨카드에 칩 하나를 끼우는 불편만 감수하면 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K씨는 와이브로 서비스도 즐긴다.
그는 시속 100km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한다.
와이브로폰으로 이메일을 체크하고 주요 신문기사를 열람한다.
K씨처럼 차 안에서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뜻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바일 환경의 현실화를 의미한다.
인터넷에 접속한 상태에서 휴대폰으로 통화도 하고 사진도 찍는다.
PC처럼 문서 작성 일도 본다.
K씨의 사례는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모바일기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MITs가 지향하는 세계다.
이 제품에는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디지털 기능이 들어 있다.
한마디로 '올인원(All in one) 제품이다.
와이브로폰만 있으면 모든 통신 및 컴퓨터 시스템에 연결이 가능한 토털 모바일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K씨는 전국 어디에서든 지상파 DMB도 볼 수 있다.
현재는 서비스 지역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한정돼 있지만 내년이면 각 지역사업자가 등장해 전국 서비스를 한다.
K씨는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HSDPA 서비스도 기다리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금도 제공하고 있지만 내년이 돼야 본격 궤도에 오른다.
말로만 하는 통화 시대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말하는 화상통화 시대다.
SK텔레콤과 KTF는 세계 시장이 급속도로 3세대 서비스로 옮겨갈 것으로 보고 투자를 대폭 늘렸다.
두 회사는 내년 이 시장을 놓고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일 조짐이다.
KTF는 2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서는 SK텔레콤에 졌지만 3세대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을 꺾어보겠다고 벼르고 있어 소비자들은 경쟁에 따른 서비스 향상을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모바일기술 대상 수상작들을 보면 이 같은 모바일 천국이 꿈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