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대표 양승석)은 1953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철강업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양질의 철강재를 공급함으로써 철강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철강산업,국가 기간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해 왔다.

또 국내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2000년 강원산업(현 현대제철 포항공장) 합병 및 삼미특수강(현 BNG스틸) 인수,2004년 한보철강(현 현대제철 당진공장) 인수 등을 통해 철강전문기업으로 부상했다. 지난 10월27일에는 당진공장에서 일관제철소 기공식을 갖고 또 한 번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그동안 품질개선 위주의 활동,낭비요소제거,의식개혁운동에서부터 분임조를 통한 공정개선,현장 중심의 절감운동,전사적인 원가 절감운동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철스크랩은 입고가 제품의 전체적인 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철저한 검수과정을 통해 원료 선별에서부터 신중을 기하고 있다.